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내 방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들어와도 된다.


스마트업이 아닌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회사라면

사장의 이 말을 절대 곧이 곧대로 들으면 안된다. 


보통 연초 시무식이나 회식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하는데

이 말을 철썩같이 믿고 그동안의 불만을 잘 이야기 하면 해결해 주겠지 하는 기대를 품고

그 방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찍힐 확률이 매우 높다. 



면담 자리에서는 대충 "알았다. 노력해보자." 정도의 답변을 듣게 되지만

사장은 바로 담당 임원들을 소집하여 그 직원을 낱낱이 파헤친다.


일을 잘하는 친구냐? 근태는 괜찮냐?

팀에서 말썽을 부른 적은 없느냐?

원래 저렇게 불평이 많으냐? 등등


결국 사장의 말만 믿고 사장에게 직접 불평, 불만을 이야기 했다가

일년내내 시달리는 상황이 오고, 평가도 좋게 받지 못한다. 


사장이 말하는 "언제든지 내 방으로 와라"는

먹잇감을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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