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오늘도 대한민국 IT 개발자의 슬픈 현실을 알리는 기사가 떴습니다.


2007년에도 비슷한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고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3년전이나 지금이나 IT 개발자의 현실은 달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나라 대한민국은 암튼 2007년 이후로 계속해서 뒤로뒤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트는 2007년 여름에 올렸던 것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읽어보아도 오늘 시점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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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발자의 현실입니다.

"YOU"가 개발자입니다. ㅜ.ㅜ

입으로만 떠드는 Manager 많고
일하나 안하나 감시하는 Manager도 많고
칼퇴근 하면서 철야에 주말근무까지 시키는 Manager도 있고
개발일정을 제출하면 반으로 뚝 잘라서 "철야하고 주말에 일하면 다 땡길 수 있다"라고 말하고
기획서 한 두장 들고나서 개발 시키고.. 그 개발이 잘 되면 다 자기가 잘해서 그런 줄 알고...

이런 IT 개발자가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밖에서 볼 땐 IT개발자가 가만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아주 편한 직업처럼 보이지만
개발자 스스로는 이 직업을 3D 업종이라고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3D 보다 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가다 VS IT개발자

노가다) 비 오면 일 안하는 경우가 있다.
개발자)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항상 일한다.

노가다) 해지면 퇴근한다.
개발자) 해가 뜰 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다.

노가다) 잔업을 하면 수당준다.
개발자) 그런 거 없다.

노가다) 점심은 물론 간식도 나온다.
개발자) 그런 거 역시 없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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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많이 웃긴 했지만 좀 씁씁하네요.

대한민국 개발자 여러분 파이팅!!!

오늘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이제야 IT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IT강국의 ‘노예노동’ 개발자들 “이 바닥 떠날래”

정보 기술 개발자 야근·특근 밥먹듯…IT강국의 ‘노예노동’

[관련포스트]

IT개발자, 영업맨의 슬픈 현실



Comment +10

  • 이런 이야기 들을때 마다 정말 씁쓸합니다....

    그런데도 삽질에만 열중하고 앞으로도 삽질에 열중하겠다고 하니 정말 답이 안보이는...

    개발자님들 힘네시길. ㅜㅜ

  • 우리나라를 누가 IT 강국이라 했던가요. IT 후진국입니다. 아니 그냥 후진국입니다. 저렇게 무식하하게 일시키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저도 개발자지만 겁납니다. ㅜ.ㅜ

    • IT 후진국 맞습니다.
      겁나는 현실도 맞습니다.
      어떻게 바꿔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저부터 바꿔나가야 할텐데...

  • 유독 개인성향이 강한 직종이 IT 근로자들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IT근로자이고.. 방금 기사를 읽고 개발자들에게 얘기했지만..
    남의 일이라는 반응..

    업체나 정부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IT 근로자 스스로가 변하려고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씁쓸한 기분입니다.

    •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토목 같은 것만 인정하는 더러운 세상이 아니라
      운에 보이지 않은 무형의 소프트웨어도 개발도
      엄청난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세상이 와야겠지요.

  • 맨날 헤드라인에는 IT 선진국~! 띄우면서
    선진국 만들어낸 개발자들 대우는 조선시대 그대로네요..

    • 헤드라인에서 떠드는 IT선진국을 만들어 낸건 하드웨어 개발자라 그런듯 싶어요.. --;;
      쏠로울프님이 말씀하셨듯이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미녀.. 인정해 주질 않으니.. ㅜ.ㅜ

  • 냥이 2010.08.12 11:18 신고

    개발자 부인입니다 ㅠ_ㅠ 결혼하고 3달동안 남편이 주말에 집에서 쉰날은 고작 하루였습니다...
    11시전에 집에 들어온 날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혔습니다.
    새벽에 들어와서 새벽에 나가더군요 ...

    3개월동안 일하느라 그런거다 일하는거라 그런거다 이를 악물고 참다가
    3개월부터 저희는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

    결혼 2년차인지금은요? 6시 퇴근시간인데 저희 서방은 9시에 퇴근하면서 욕 왕창먹고 개무시당하면서 집에옵니다..
    그래도 회사가 멀어 집 도착하면 11시죠 ..

    결혼 1년도 안됐을때 3개월동안 지방출장 간다길래 이혼하고 가라 했더니 안가더군요 ..
    회사에서 그 이후로 갈굼 더럽게 당하는거 같습니다 ..


    현실이 어쩔수 없는건 알지만 정말 정말 우리 나라 ,IT는 너무합니다... ㅠㅠ

    진짜 개발자 부인짓도 너무너무 힘듭니다 ㅠㅠㅠㅠ
    저희 남편님은 더 힘들겠지만 ㅠㅠ 흑

    • qtd 2010.08.13 08:47 신고

      모 개발업체의 사장은 '우리 직원은 이혼한 사람이 더 많아서 일 시키기 좋다'고 자랑했다는 기사 본적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