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지난주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해동안 열심히 농사를 짓고 그 과정을 재미있게 압축해서 방송하는 것에 대해 감동(?)받았습니다.
아마 다른 프로그램이었으면 일년내내 농사지은 것을 매주마다 방송했을텐데
역시 무한도전은 시간떼우기 방송을 하지 않아 좋습니다.
또 이렇게 열심히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자 신문기사를 보니 쌀 100가마니를 수확해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기사가 떳습니다.


'무도', 쌀 100가마니 수확..불우이웃에 쏜다

첫 농사에 100가마니라니!!! 정말로 대단하단 생각을 하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사를 읽다보니 엥~~~

잠시 딴지를 걸어야게씁니다. ㅜ.ㅜ
농촌에서 농사를 약간 경험한 사람으로써 한말씀드리지면 쌀 한가마니는 일반적으로 80Kg을 말합니다.  40Kg은 반가마니로 부르죠.

요새는 간혹 40Kg도 한가마니로 칭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절대로!!!
10Kg 포대를 한가마니로 부르지 않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제작진이 100가마니라고 말했다는데 실제로는 약 12가마니 정도 수확한 것으로 봐야합니다. 물론 이것도 대단히 잘한 것이지만 너무 부풀려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진짜로 한가마, 두가마의 무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혹시라도 방송에서 100 가마니로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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