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기분 좋은 일이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고 하니 말이다. 
유시민 전 장관을 직접 본 일은 없지만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이다.

유시민의 매력은 역시 논리정연하면서 부드럽게 상대를 설득하는 소위 말빨이다.
100분 토론 같은데서 보면 유시민이 말하면 상대방은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아예 화제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곤 했다.

물론, 유시민 전 장관도 전에는 다혈질적인 반응도 보였고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부분도 보였지만 요즘은 굉장히 차분해졌고 부드러워졌다. 
그런데 부드러지니 뭐랄까 더 강해진 느낌을 받는다. 

내가 유시민을 선택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6월 2일 화요일, 아마도 선거때문에 쉬진 않겠지만 휴가를 내서라도 꼭 유시민 장관에게 투표할 것이다. 

나는 유시민에게서 유시민 본연의 매력뿐만 아니라 노무현의 매력도 함께 느끼고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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