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여행할만 곳 중에 충북 단양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분당에서 약 150키로 정도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특히 평일에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이면 단양의 이곳저곳을 잘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휴가를 하루 내서 단양에서 유명한 두 곳, 카페 산(Cafe Sann)과 구경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카페 산(Cafe Sann)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곳으로 유명하더군요.

최근 1박2일에서 멤버들이 패러글라이딩을 도전한 후에 더욱 유명해진 것 같았습니다. 

네비로 "카페산"을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


카페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조심해야 합니다. 

산 밑자락에서 정상까지가 구불구불 외길인데다가 경사가 크고 도로 폭이 좁아

양쪽에서 차가 마주치면 참 난감합니다. 


미리미리 차가 내려오는지 확인하고, 조심조심 운전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초보자라면 일단 비추!! 조금 위험합니다.

길 곳곳을 조금씩 넓히는 보수작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도로 폭이 좁습니다. 

정상에 올라오면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딱 알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야가 탁 트이네요.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저 하늘 위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해서 저 아래 마을까지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날아갑니다.

시간은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패러 글라이딩을 탈 수 있는 곳이 두세곳 보이는데요.

나는 커피도 마시고 비용도 알아볼 겸 해서 원래 목적지인 카페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커피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카페가 크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접수도 이곳에서 합니다. 

카페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보면 패러글라이딩 접수처가 있는데

탑승시 입어야 하는 옷과 헬멧 

그리고 각종 정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비용은 1인당 85,000원입니다.

고프로 즉, 패러글라이딩을 타면서 셀카를 찍는 것은 추가로 20,000원을 지불하면

고프로 장비를 들고 비행을 합니다. 


카페산의 2층에 올라가니 바로 비행장이 있습니다.

날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비행 준비를 하고 있네요. 



패러글라이등은 전문가가 아니면 2인 1조로 탑승합니다.

일반 탑승객이 앞에 서고, 비행사가 뒤에 섭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둘이 열심히 앞을 보고 달려야 합니다.

출발대 바로 앞이 낭떠러지가 중간에 멈칫하면 비행이 안되고  자칫 다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앞으로 빠르게 고고!!



아래 영상은 제대로 호흡이 맞지 않아 날지 못하고 추락(?)한 사례입니다.

무섭더라도 앞으로 보고 무조건 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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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을 장마가 한창입니다.

뉴스를 보니 서울/경기도는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왔다는군요.


겨울이 오기 전에 늦가을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멀리 가기도 애매하고, 짧게 몇시간 둘러볼 곳을 찾아보니 경기도 광주에 "화담숲"이란 곳이 있네요.


곤지암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데 리프트를 타고 화담숲 입구에 올라가서

두세시간 산을 돌아보는 장소입니다. 


돌아보니 산을 비교적 잘 정리해서 꾸며놓아 단풍이 한창일 때는 참 이쁠 것 같았습니다. 

비가 조금 내리는 날에 둘러보게 되어 낙엽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듯 찾아왔네요.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 옆에 있어서 곤지암리조트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화담숲으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리프트를 타면 화담숲 입구까지 올라가구요.

입장료 9,000원을 내고 돌아보면 됩니다. 


곤지암 리조트에 들어갈 때 주차료를 별도 징수하는 것처럼 안내문구가 있었지만

나올 때 따로 주차료를 받진 않네요.


경기도 근교에 있으니 봄, 가을에 가끔씩 당일코스로 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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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고 주말마다 회사에서 사고가 터져서 여행을 제대로 가지 못했는데
금요일에 과감히 휴가를 내고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전라북도 고창의 하전갯벌마을로 정했습니다.
갯벌에서 각종 조개, 다슬기, 소라 등을 마음놓고 채취할 수 있다고 하고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 하여 고창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가끔 제부도를 가긴 했지만 실제 조개를 캔적은 한번도 없어서리... ^^;

분당에서 고창까지는 약 280여 KM. ㅜ.ㅜ
아침부터 운전을 빡세게해서 고창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를 간단하게 둘러보고 하전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갯벌체험은 썰물때 가능하고 그 시간은 매일매일 조금씩 다르므로 하전마을 홈페이지에서 체험 가능시간을 살펴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 하전마을에 도착하면 마을입구에 있는 정보센터로 바로 가면 됩니다.
   체험비(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을 내고 잠시 기다리면 어촌형 고급 승용차가 달려옵니다. ^^;


2. 정보센터 앞에 있는 장화 보관소입니다.
   크기별로 잘 정논해 두어 본인 발크기에 맞는 장화를 신으면 됩니다.


3. 장화를 신고 잠시 기다리면 어촌의 고급 자가용인 경운기가 우리를 태우러 옵니다.
   초딩때 학교를 오갈때 많이 얻어 탔었는데 오랜만에 타니 기분이 새롭네요.
   경운기를 타고 마을을 거쳐 갯벌로 향합니다. 갈매기들이 가까이서 반겨주기도 하구요.


4. 조개 채취 장소에 도착하면 삼지창 갈고리와 바구니를 하나씩 줍니다.
    그럼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조개를 캐면 됩니다. 
    갈고리로 흙을 퍼낼때마다 조개가 보입니다. 조개가 많이 보이니 힘든 것도 모르겠더군요.


5. 평일에 가서 그런지 우리가 간 시간에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거기 계신 아저씨 말씀으로는 오전시간 때 260여명이 단체로 다녀갔다는군요.


6. 아저씨도 심심하신지 아이들이 조개캐는 것을 도와주십니다.
    전문가이신지라 우리가족과는 다르게 캐는 양이 엄청 났습니다. 그걸 다 우리 주셨다는 ㅎㅎㅎ
    감사합니다. ^^;


7. 아이들도 제법 조개를 캤습니다. 큰딸도 소쿠리 하나 가득 조개를 캤습니다.
   둘째도 그렇고 와이프도 많이 캤습니다. 본전 뽑아서 가자고 그랬는데 본전은 뽑은 것 같습니다.


8. 갯벌 중간에 보면 바위가 보입니다. 이곳은 소라가 많다고 하네요.
    첨엔 소라를 어떻게 따나 싶었는데 물 빠진 바위 곳곳에 소리가 붙어 있어서 말그대로 
    그냥 주우면 되었습니다.


9. 제가 가서 직접 소라를 따봤습니다. 바위 구석구석에 소라가 참 많았습니다.


10. 한 2시간이상 머물다가 다시 경운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갯벌에서 장화신고 조개를 캐느냐고 육체적으로는 좀 힘든 체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놀이동산이 좋은지 이곳이 더 좋은지 물어보니 이곳이 훨씬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복잡한 놀이동산보다 이렇게 체험을 하며 여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운전하는 아빠는 많이 힘들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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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 고창하전갯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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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스타전북 2010.09.24 21:23 신고

    - 포스팅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좋은 원고 많은 분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관광스타전북'에 응모해보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이미 블로그에 올라갔던 글도 응모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올리시는 전라북도 관광지의 사진과 글을 모아 105분께 시상하고, 수상원고는 책으로 출간합니다. 수상도 하고 전라북도 대표 여행작가도 되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꼭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www.jeonbukst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