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어느새 16살이 된 은색 산타페입니다.

이 놈을 처음 사고 타이어를 처음 교환했을 때 얼라인먼트를 잠시 보고

그 후로는 타이어를 교체해도 그냥 타고 다녔었죠.


최근 운행 중에 핸들이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고 진동도 전보다 많이 심해져서

카센터에 갔더니 앞 타이어에 실펑크가 나서 바람이 살살 빠지고 있는 상태라

좌우 균형이 안맞아 흔들림과 진동이 온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실펑크를 떼웠고, 그렇게 몇 주를 운행하다가

오늘 새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앞 타이어를 보니 편마모가 엄청 심하네요. 

타이어 안쪽은 완전 밋밋할 정도로 마모가 되었고,

바깥쪽은 상대적으로 덜 마모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운행하면 소음도 심하고, 차가 많이 틀어진 상태라 하네요.


타이어 교체 후, 제대로 얼라인먼트를 봤습니다. 

G-Alignment라는 전문 장비를 타이어에 놓고

좌우 밸런스를 본 다음에 기사님이 차체 아래로 들어가서 틀어진 부분을 교정해 주네요. 


얼라인먼트 후 운행해 보니 확실히 다릅니다. 

직선 구간에서 핸들을 잠시 놓고 달려도 좌우 밸런스가 맞으니 그 상태로 잘 나갑니다. 


타이어의 상태를 가끔씩 확인해서 마모 상태가 어떤지 보고

얼라인먼트를 보는 것이 타이어와 차의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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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은 직접 못 교환하지만 향균필터를 내가 직접 교환한다.

인터넷에서 공동구매하는 산타페 향균필터를 3-4개씩 사 둔 후에 적당한 주기로 향균필터를 교환해 주면 카센터에서 교환하는 것보다 몇배 저렴하게 교환할 수 있다. 몸쓸 카센터는 향균필터를 교환하는 것도 몇만원씩 받기도 한다.

처음에는 향균필터를 교환하는데 2시간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20분정도에 교환한다. 한두번씩만 해보면 누구나 쉽게 향균필터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산타페의 향균필터 교환방법을 살펴보자. 다른 차종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1) 우선 차종에 맞는 향균필터를 구매한다. 당연한 야그지 ^^;
    인터넷 구매사이트나 각 차종 동호회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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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는 주로 3M을 이용했는데 두원 것도 괜찮은 것 같다.

2) 콘솔박스를 열고 보관했던 모든 물품을 꺼낸다.  역시 이것도 당연한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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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열려진 콘솔박스의 안쪽을 보면 다음과 같이 플라스틱 매듭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콘솔박스가 너무 많이 열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끈을 고정시킨 것이다. 이것을 바깥쪽으로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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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번을 수행하고 난 후 콘솔박스를 양 끝에서 양손으로 잡고 안쪽으로 힘을 주면서 사람쪽으로 잡아 뺀다. 콘솔박스의 바깥쪽을 보면 어떻게 고정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콘솔박스를 다 열고 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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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번, 2번, 3번에 각각 나사와 폴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것을 모두 풀어야 한다.
3번과 수평으로 같은 위치의 왼쪽을 보면 1번 아래에 나사가 있다. 이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우선 3번의 나사를 풀고 나서 오른쪽에 고정된 부분을 떼내야 한다.

5) 3번 나사를 풀고 오른쪽 부분을 떼낸 모습니다. 나사로 고정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클립식으로 되어 있으므로 손으로 약간 힘을 주어 조이듯이 잡아떼면 쉽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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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4)번 그림에 본 것 중 1, 2 볼트를 풀어야 한다. 1, 2를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그전에 1번 볼트 위에 있는 구멍안의 나사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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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를 벤치로 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 자칫 이가 나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제일 좋은 것은 카센터에서 활용하는 공구가 있으면 좋지만 아래 그림에 있는 놈 하나만 있어도 작업은 충분히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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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의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다. ㅜ.ㅜ
암튼 이 놈을 이용해서 1, 2의 볼트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볼트를 푼다.

7) 볼트를 풀고 나면 B처럼 콘솔박스가 아래쪽으로 떨어진다. A는 콘솔 안쪽에 있는 것인데 이것도 손으로 살짝 힘을 주어 앞으로 당기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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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와 D는 콘솔에 있는 전구 부분이다. C는 그냥 분리시키고 D는 검정색 전선과 파란색 전선의 아래/위 순서가 있으므로 순서를 기억한 후 분리한다. 검점색 전선이 위쪽이다.

8) 7)번까지의 작업을 마치고 콘솔을 모두 뜯어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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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보이는 부분이 바로 향균필터이다. 이제 이놈만 잘 꺼내면 된다.

9) 보통은  향균필터의  손잡이를 잡고 앞으로 꺼내면 쉽게 필터를 뺄 수 있는데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는  아래 동그라미 부분에서 클립형식으로 딸각  고정되어 있는 경우므로 손을 아래로 넣고  뚜껑을  따듯이  앞으로 잡아내면  필터를 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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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향균필터를 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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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꺼낸 필터와 새 필터를 비교해보았다. 오른쪽이 새 필터이다. 이것을 보면 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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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제 새 필터를 넣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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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순서를 기억하는데 오래걸려서 기억하면서 하느냐고 2시간이 걸렸지만 사실 뜯어보면 별 것 없다. 손에 잡히는대로 잘 조립하고 나사 끼우고 볼트를 조이면 된다.

부족하지만 향균필터 교환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다른 차종도 대동소이하리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해보는 것이다. ^^; 그럼 다들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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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이 2010.11.21 19:37 신고

    안녕하세요.
    올려주신글보고 저도 인터넷으로 필터구매후 동네주차장에서 교환시도하다가
    1시간만에 8번까지갔으나
    8번의 필터외부덮개(?)를 빼는 방법을 몰라
    다시 조립하고 말았습니다.

    당겨도안빠지고 밑으로내려도 위로 올려도 안빠지고 위에 걸림턱이 있는것 같고
    밑에 삐죽나온부분을 위아래로 당겨보았지만 안빠져서요.

    방법좀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8번에서 포기하셨군요. ^^;
      그 부분은 결국 처음에는 힘으로 빼셔야 합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여기서 30분정도 헤맸는데요.
      8번 사진에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있죠.
      이곳에서 손을 조금 더 넣으면 덮개의 아래부분을 힘차게 당겨야 빠집니다.
      처음에는 꽉 붙어 있어서 웬만한 힘으로는 잘 안빠집니다.
      드라이버를 이용하시거나 부러져도 된다는 마음으로 당기면 빠집니다.
      그때는 좀 허탈하죠. ㅎㅎ
      꼭 성공하시길....

  • 궁금이 2010.11.22 18:40 신고

    답변감사드려요~
    그런데요. 혹시 9번사진 빨간부분 말씀하시는건가요?
    8번에보시면 9번필터와 다른모습이지않나요?
    뭔가를 하나 더 떼어내야 9번모습이나올것같아요.

    보조덮개같은데있는거같은데요 윗부분에 고정이 되어있는것 같고,
    아무리 잡아떼도 안떨어져서요.

    8번해결하면 9번에 밑에 빨간 동그라미부분은 미친듯이 잡아떼렵니다.
    8번좀 다시한번알려주셔요. 부탁드릴게요~^^


이번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습니다.

분당을 출발해서 경주 - 남해 - 전주 - 안성을 둘러보는 코스였습니다.
계획이 좀 타이트했는지 가족들이 약간(?) 힘들어하네요. ㅎㅎㅎ

지금의 애마 산타페를 2003년 1월에 구입했습니다. 업무상 대전 출장이 많아서 주행거리가 제법 올라갔는데요.
이번 여행해서 정확히 14만키로를 넘어가네요.

운좋게 딱 140,000 Km를 찍었길래 기념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그동안 관리를 꾸준히 해서 특별하게 돈 들어갈 일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조금씩 들어갈 것 같네요.
그래도 큰 고장없이 잘 다니는 산타페... 역시 좋은 놈인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30만까지 타면 차를 바꿔도 된다고 하는데 그날이 언제 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고고싱!! 합니다.
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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